올 수능 영어 첫 절대평가… 수학이 합격 가를 듯 |
2017-03-29 |
작성자 : 관리자 조회 1805회 |
아래 기사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계획에 따라 수학에 비중이 높아질 수 있는 부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
동아일보 임우선 기자 「영어 영역에 절대평가제가 도입되면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‘불수능’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. 영어 영역의 변별력이 낮아지는 만큼 대입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다른 영역의 난이도를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유지할 것이란 게 불수능 전망의 근거다. 교육부는 “전체적으로 예년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”이라며 “다만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좀 늘어날 것 같다”고 밝혔다.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‘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’을 발표했다.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는 점이다. 이창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은 “문항 수, 배점, 문항 유형 등 시험 체제의 변화는 없고 점수 체제만 변하는 것”이라며 “작년까지는 상대평가라 상위 4%대의 학생만 1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 모두 1등급을 받게 되는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 문제는 수능 난이도 등 영어 절대평가의 파급효과다. 종전처럼 영어 1등급 비율을 4%로 유지하기 위해 영어 영역 난도를 높이지는 않을지, 아니면 영어의 변별력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수학 등 다른 영역이 크게 중요해지는 건 아닌지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. 이에 대해 평가원은 “올해 수능을 전체적으로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할 예정”이라며 “교육방송(EBS)과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70% 수준을 유지할 방침”이라고 밝혔다. 일단 올해 6월과 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의 반응을 보고 영어 영역 난이도를 조절한다는 방침이다.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“절대평가 체제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고 영어 난도를 높였다가 자칫 1등급 비율이 크게 줄면 평가원에 큰 부담이 된다”며 “여러 변수가 있지만 예년보다 영어가 어려워지진 않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“영어 영역 절대평가로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 충족 인원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”며 “결국 정시에서는 수학 및 언어, 탐구영역이, 수시에서는 대학별 고사가 합격 여부를 가를 것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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